「아기 울음소리에 대한 엄마의 반응은 만국공통」 이라는 미 연구자 육아로 엄마의 뇌도 성장
「赤ちゃんの泣き声への母親の反応は万国共通」と米研究者 育児で母親の脳も成長
「아기 울음소리에 대한 엄마의 반응은 만국공통」 이라는 미 연구자 육아로 엄마의 뇌도 성장
세계의 어떤 문화에서도 내 아이의 울음소리는 엄마 뇌내의 동일한 부분을 활성화시킨다. 그런 가능성을 시사하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그 연구에서는 세계 11개국의 엄마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그 결과 아기가 울고 있을 때에는 어떤 나라의 엄마도 「안아올려서 말을 건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또한 그런 엄마의 반응이 뇌회로에 프로그램되어 있을 가능성도 확인됐다.
이 연구논문의 저자 미국 국립 소아보건, 인간발달연구소 (NICHD)의 연구자 마크 본스타인씨는 이번 연구결과를 계기로 앞으로 자신의 아이를 학대하는 여성의 뇌 반응에 대한 연구가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기의 울음소리는 학대를 불러일으키는 일반적인 요인으로 알려져있다.
새로운 연구결과는 10월 23일 미국 과학 아카데미 정기간행물 (PNAS)에서 발표되었다.
아기의 울음소리는 모성을 불러일으킨다? (AP Photo/Joerg Sarbach)
연구자들은 세계 11개국의 총 684명의 엄마가 자신의 아이 (생후 5개월 전후)와 접촉하는 모습을 기록한 영상을 분석했다. 조사에 참가한 것은 아르헨티나, 벨기에, 브라질, 카메룬, 프랑스, 케냐,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한국, 미국의 엄마들.
분석 결과 울고 있는 아기에 대해 많은 엄마들이 「안아올려서 말을 건다」는 반응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키스를 하거나 다른 일에 주의를 돌리게하거나 수유를 하거나 트림을 하게하거나 「안아올려서 말을 건다」이외의 반응을 보이는 엄마는 거의 없다. 이런 경향에 나라에 따른 차이는 볼 수 없었다.
다음으로 연구자들은 엄마의 이런 반응에 뇌의 어떤 부분이 관계가 있는가를 고찰, 피실험자가 무언가를 하거나 말하거나 할 때에 활성화되는 뇌의 회로, 울음소리의 의미를 이해하려고 하는 행위에 관계 있는 뇌회로, 엄마에 의한 육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이는 뇌의 부위등에 주목해서 분석을 실시했다.
뇌 스캔 결과 미국의 첫출산의 엄마 43명은 자기 아이의 울음소리의 녹음을 들으면 육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여겨지는 뇌의 부위가 실제로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과 이탈리아의 50명의 엄마도 동일한 결과를 얻었다. 중국 엄마는 웃거나 옹알옹알 말하거나 등등 우는 것외의 아기 목소리에 뇌가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아이가 없는 6명의 이탈리아인 여성의 뇌는 아기의 울음소리에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라고 본스타인씨는 메일에서 설명해줬다.
「 엄마는 자신의 경험을 기초로 불과 수개월간 아기의 울음소리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려는 자신의 뇌를 형성한다. 아마도 이것은 육아 중 호르몬 변화에 의한 것이다」 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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