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공부
왜 여자는 원한을 언제까지나 잊지 않을까?
noisypig
2017. 6. 7. 22:04
왜 여자는 원한을 언제까지나 잊지 않을까?
사랑받는 사람의 이유
「이제 안해」를 반복하는 것은 의미없음!
파트너와 싸움을 할 때마다 옛날 일을 다시 들추어내고 깐족깐족 말한다. 그런 생각을 한 남성이 많지 않을까요?
왜 여성은 앙심을 품는가. 그것은 불쾌한 생각이 들은 기억을 잊어서는 곤란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낳고 ・ 기르는 성(性)」인 여성은 기본적으로 자신과 자신의 아이의 몸을 지키는 것을 첫번째로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닥친 위험을 잊어버리면 또 같은 사람에게 불쾌한 일을 당할지도 모릅니다. 두번다시 같은 꼴을 당하지 않기 위해 불쾌한 기억을 뇌에 담아두는 것입니다.
여성의 뇌는 불쾌한 생각을 대뇌피질이라고 하는 부위에서 처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대뇌피질은 이성, 지성, 언어라고 하는 고도의 뇌활동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여성은 대뇌피질에서 네거티브한 감정을 파악하면 그 감정을 언어화하고 장기기억으로 바꿔 저장합니다.
반면, 남성은 감정을 뇌의 중심 편도체라고 하는 기관에서 처리합니다. 그곳이 담당하는 것은 단기기억. 그러니까 곧 잊어버립니다. 말하자면, 여성의 뇌는 감정을 점점 모으는 양동이고, 남성의 뇌는 감정을 그물에 뚫려있는 구멍으로 그냥 지나치게하는 소쿠리입니다. 그리고 여성의 양동이는 언젠가 물이 넘치기 시작하고 발칵 뒤집힙니다. 그 때가 돼서 처음으로 남성은 매우 당황하게 되지만 이미 때늦은 이야기라는 일도 꽤 있습니다.
저의 친구 중 한 명인데 아내가 매일 「결혼 후 모르는 곳에서 쓸쓸한 생각을 했어」「육아를 도와주지 않았어」등 옛날 일을 끄집어내어 자신을 비난해서 곤란해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는 「말하고 싶을 뿐, 말하게 내비둬. 그리고 힘들었구나 나도 미안했어라고 공감해줘」라고 어드바이스해줬습니다. 그 사람은 그 뒤로 매일 가만히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다고 말합니다.
한 달이 지나자 「나도 변하지 않으면 안돼」라고 아내가 반성하기 시작, 그리고 어느 날 「당신이 없으면 나는 살아갈 수 없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상대의 말을 받아들여, 공감해주다. 이것이 여성과의 대화의 첫걸음입니다.
여성이 옛날 일을 들춰대며 비난하면 섣부른 반론은 불에 기름붓기, 남성은 그런 옛날 일을 아마 기억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싸움을 해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런 일도 있었네. 미안했어」라고 인정하는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여성도 과거의 일을 이제 와서 어떻게 하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확실히 말하면 「말하고 싶을 뿐」. 지금 화난 기분을 알아줬으면 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클럽 여성과 메일을 주고 받던 일이 아내에게 들켰다고 해보죠. 당신은 「이제 안할게」라고 몇 번이고 사과하고 있는데도 아내는 전혀 믿어주지 않습니다.
아내가 언제까지나 잊지않는 말은 이거다!
부부싸움의 원인 톱 5
1위 말투와 태도
-> 아내가 리벤지를 결심한 남편의 말
(전업주부의 아내에게) 「집에 있을 뿐이잖아」
(요리에 대해)「이게 다야?」
(외모에 대해)「옛날에는 귀여웠는데」
2위 육아
3위 금전문제
4위 가사
5위 아이 교육
이 경우 잘 안되는 이유는 아내의 생각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아내가 어떤 기분이었는지를 상상해, 그것을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내가 여성과 메일을 주고받은 일이 그렇게 싫었구나. 미안해」라고 한 마디로 말합니다. 그리고 「이제 안할게」라고 약속하면 되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수용」과 「공감」입니다. 우선 그 기분을 확실히 받아들여 공감합니다. 그 다음에 「지지」「보증」「설득」이라는 단계를 밟습니다. 「확실히 당신이 말하는대로 화내는 건 당연해」라고 지지하고 「이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잘 할게」라고 보증 ・설득하는 겁니다.
설득에 대해서 「전에도 그렇게 말하고 몇 번이고 바뀌지 않았잖아」라고 여성에게 반격당하면 「보증」의 선택지를 준비하세요. 즉, 해결안을 여러개 제시해서 여성에게 선택하도록 하는 겁니다. 그 편이 자기주도의 해결안이 제시가능하고 무엇보다도 여성은 선택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니까요.
잘못된 일이라도 여성이 화내고 있을 때 「도리어 화내면」안됩니다. 비지니스에서 고객이 무리한 생트집이나 클레임을 요구하더라도 「적당히 해」라고는 답하지 않지요? 여성을 손님이라고 생각하고 그저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를 계속 보여준다. 이것이 기본입니다.
의학박사, 심리내과의 히메노 토모미
동경의과치과대학졸업. 2005년 히메노 토모미 클리닉 원장. 06년부터 일본약과대학한방약학과교수도 맡다. 「여자는 왜 갑자기 화내는 걸까?」「남자는 왜 갑자기 여자에게 차이는가?」등 저서다수.
http://president.jp/articles/-/9809
내공이 부족하여 오역, 의역 있습니다.